안녕하세요.
인간의 에너지와 감정이란 항상 변화하는 밀물 썰물과 같은 것이니,
지금 손이 가지 않는 원석이 있으시다면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에 조용히 쉴 수 있게 해주세요.
조용히 쉬다가... 잠시 잊었던 것이 몇년이 되어도 괜찮습니다.
그렇게 지금은 내가 들여다 보고 싶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 필요치 않은 원석들은
다시금 그들을 그들의 시간대로 돌려놓아 쉴 수 있게 해주세요.
그것을 다시 들여다 보아야 할 타이밍이 찾아온다면,
그 때는 지금과 다르게 이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고,
아니면 지금과 마찬가지로 별 감흥을 주지 못 할 수도 있겠지요.
그리고 언젠가 정말 이 친구와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이 끝이 났다는 생각이 드신다면
나보다 더 긴 생명을 살아가는 원석이 이제 이곳을 떠나 다른 곳에서 다른이와 새로운 여정을 하기 위해
그러한 마음을 담아 선물 하시는 것도 좋고,
아니면 그들이 태어난 곳 자연으로 돌려주셔도 좋습니다.
덧붙이자면 원석은 남이 만지면 안되고 남에게 주어서도 안되는 것이라는 표현도 있지만,
그것 또한 하나의 예시일 뿐, 진심으로 원석과 그 새로운 인연 또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신다면
그렇게 에너지의 해가 되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.
[ Original Message ]
원석을 사놓고 손이 가지않는 원석이 있더라구요…
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?? 버릴려니 아깝고, 그래도 제가 산거니 거둬야지 그래도 좀처럼 손이 안가고…지니고 다닐려니 그렇고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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